【 앵커멘트 】
정치권 뒷이야기 나눠보는 정치톡톡, 오늘 박자은 기자와 함께 합니다.
【 질문1 】
박 기자, 사실 지방선거는 투표소 들어가서 찍어야 하는 사람이 7~8명 되다 보니까 누가 누구인지도 잘 모르고 찍는 경우도 있거든요.
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?
【 기자 】
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들어가보면 모든 후보자의 개인정보를 볼 수 있는데요.
예를 들면 현 주소, 직업, 학력, 재산 신고액, 병역 사항, 납부액, 전과기록 등을요.
저도 한 번 들어가보니 가장 놀란 건 전과 있는 후보자가 전체의 30%를 넘길 정도로 상당했다는 겁니다.
특히 전과가 최대 14범이 두 명이나 있었습니다.
이 중 한 명은 근로기준법 위반과 음주운전,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형 등을 선고받고 이번 군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
전국 17개 시도지사선거 후보 중에도 전과 있는...